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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권도 규칙 총정리|점수·감점·경기시간·동점·승패·반칙까지

by Tinker Bell 202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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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를 보다 보면 생각보다 규칙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몸통을 찼는데 2점이 올라가기도 하고, 머리를 맞히면 3점이 올라가며, 회전 기술이 들어가면 4점이나 5점이 되기도 합니다.

또 상대가 넘어졌는데 오히려 점수를 얻거나, 최종 점수가 아닌 라운드 스코어 2대0, 2대1로 승부가 끝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제 태권도 겨루기는 예전처럼 3라운드 점수를 모두 합산해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라운드를 따로 승부하는 3전 다승제가 기본입니다.

태권도 점수부터 경기시간, 감점, 동점 처리, 반칙, KO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태권도 경기는 몇 라운드?

현재 국제 태권도 겨루기의 기본 방식은 3전 다승제, Best of 3입니다.

한 경기에서 최대 3라운드를 치르고 각 라운드의 승패를 따로 결정합니다.

일반적인 경기시간은

1라운드 2분

라운드 사이 휴식 1분

입니다.

먼저 2개의 라운드를 이긴 선수가 최종 승자가 됩니다.

따라서

1라운드 A 승리
2라운드 A 승리

라면 경기 결과는 2대0이 되고 3라운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1라운드 A 승리
2라운드 B 승리

라면 1대1이 되기 때문에 3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예전처럼 3라운드 점수를 전부 더하는 것이 아니다

태권도 규칙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현재 3전 다승제에서는 1라운드에서 15대3으로 크게 이겼더라도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점수는 다시 0대0에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1라운드 한국 15대3 승

2라운드 상대 2대1 승

3라운드 한국 4대3 승

이라면 최종 결과는 총점 20대8이 아니라

한국 2대1 승리

가 됩니다.

즉 얼마나 큰 점수 차로 이겼느냐보다 몇 개의 라운드를 이겼느냐가 중요합니다.

 

 

태권도 점수는 몇 점?

겨루기의 기본 득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격 정수
몸통 주먹 공격 1점
몸통 발차기 2점
머리 발차기 3점
몸통 회전 발차기 4점
머리 회전 발차기 5점
상대 감점 1회 1점

가장 쉽게 기억하면

주먹 몸통 1점

발 몸통 2점

발 머리 3점

회전 몸통 4점

회전 머리 5점

입니다.

상대 선수가 감점을 받으면 나에게 1점이 추가됩니다.

머리 회전차기는 왜 5점일까?

일반적인 머리 발차기는 3점입니다.

하지만 몸을 회전시키면서 머리를 정확하게 공격하는 회전 기술에는 기술점수 2점이 추가돼 총 5점이 됩니다.

몸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몸통 발차기는 2점이지만 회전 기술로 인정되면 총 4점입니다.

따라서 경기 종료 직전에도 회전 머리 공격 하나가 성공하면 5점이 한꺼번에 들어가면서 승부가 뒤집힐 수 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면 점수일까?

아닙니다.

태권도 겨루기에서 주먹으로 공격할 수 있는 득점 부위는 몸통 호구 부위입니다.

머리와 얼굴 부위는 발기술만 허용됩니다.

따라서 얼굴을 주먹으로 공격하는 것은 정상적인 득점 기술이 아닙니다.

어디를 때려야 득점할까?

크게 몸통과 머리로 나뉩니다.

몸통은 몸통 보호대가 덮고 있는 유효 부위이며 주먹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척추 부위는 정상적인 공격 부위가 아닙니다.

머리는 쇄골 위쪽 부위로 생각하면 쉽고, 머리에는 발기술만 허용됩니다.

다리나 허리 아래쪽을 차는 것은 정상적인 득점 공격이 아니며 감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호구가 점수를 자동으로 올리는 원리는?

국제대회에서는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를 사용하는 PSS, Protector and Scoring System이 활용됩니다.

선수의 보호장비와 전자 감응 장치가 접촉과 타격을 감지해 득점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TV 중계를 보면 선수가 몸통을 찬 것처럼 보이는데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장면도 있습니다.

정확한 득점 부위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센서가 유효타로 인식하지 않으면 점수가 기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육안으로는 약하게 닿아 보이더라도 전자 시스템이 유효한 공격으로 판단하면 득점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회전차기 점수는 어떻게 판단할까?

회전 기술에는 일반 발차기보다 2점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몸통 일반 발차기 2점 → 회전 발차기 4점

머리 일반 발차기 3점 → 회전 발차기 5점

이 됩니다.

다만 단순히 몸을 조금 돌았다고 무조건 회전 기술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이 규정상 회전 공격으로 인정돼야 추가 점수가 부여됩니다.

감점은 무엇일까?

태권도에서는 반칙이나 금지행위가 발생하면 주심이 감점, Gam-jeom을 선언합니다.

이름만 보면 자신의 점수에서 1점을 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경기 화면에서는 보통

상대 선수에게 1점이 추가

되는 방식으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점수가 4대4인데 청 선수가 감점을 받으면 홍 선수에게 1점이 주어져 4대5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면 감점을 받을까?

대표적인 감점 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장 한계선 밖으로 나가는 행위

넘어지는 행위

고의적으로 공격을 피하거나 시간을 끄는 행위

상대를 잡는 행위

규정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행위

상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다리를 부적절하게 들어 올리는 행위

허리 아래를 공격하는 행위

주심이 '갈려'를 선언한 이후 공격하는 행위

넘어진 선수를 공격하는 행위

손으로 상대 머리를 공격하는 행위

박치기나 무릎 공격

심판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행위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항의와 비신사적 행동

등입니다.

다만 선수가 넘어졌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감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의 반칙 때문에 넘어졌거나 규칙에서 인정하는 예외 상황이라면 감점이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점이 많으면 라운드 자체를 진다

감점은 단순히 상대에게 1점을 주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3전 다승제에서 한 선수가 한 라운드에 감점 5개를 받으면 상대 선수가 해당 라운드의 승자가 됩니다.

또 경기 전체에서 감점이 누적돼 10개에 도달하면 주심의 벌칙 선언으로 경기에서 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전에서는 공격 득점 못지않게 감점 관리가 중요합니다.

라운드가 동점이면 어떻게 할까?

현재 3전 다승제에서는 라운드가 동점이라고 해서 바로 별도의 골든라운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라운드 안에서 정해진 우세 판정 기준을 적용해 승자를 결정합니다.

우선 회전·스핀 기술로 얻은 점수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다음 머리 공격과 몸통 공격 등 높은 가치의 득점 내용, 전자채점시스템에 기록된 유효타 수 등을 비교합니다.

여기까지 같으면 심판진이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우세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5대5라고 화면에 표시되더라도 반드시 무승부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골든포인트는 없어진 걸까?

태권도 규칙을 검색하면 '골든포인트'라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이는 기존 경기 방식이나 일부 규정에서 사용돼 온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요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3전 다승제에서는 각 라운드가 동점이면 우세 판정으로 해당 라운드 승자를 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별도의 제4라운드 골든포인트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예전 규칙을 설명한 글과 현재 경기를 함께 보면 이 부분이 특히 혼동되기 쉽습니다.

12점 차가 나면 라운드가 끝날 수도 있다

3전 다승제에서는 한 라운드에서 두 선수의 점수 차가 12점까지 벌어지면 해당 라운드를 점수차승으로 종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부 준결승이나 결승에서는 대회 요강에 따라 이 점수차승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경기에서는 대회와 라운드에 따라 마지막 시간까지 경기가 계속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선수가 쓰러지면 바로 KO일까?

강한 정상 공격을 받은 선수가 쓰러지면 주심이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 상태를 확인하며 계수를 시작합니다.

계수는 1부터 10까지 진행합니다.

선수가 일어나 계속 싸울 의사를 보이더라도 안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8까지 계수하면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8까지도 경기 지속 의사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거나 주심이 경기 속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상대 선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싱처럼 단순히 '10까지 못 일어나면 KO'라는 한 문장보다는 선수 안전을 중심으로 주심이 경기 지속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디오판독도 사용할 수 있다

국제 태권도에는 즉시 비디오판독, IVR도 사용됩니다.

코치는 허용된 상황에 대해 주심에게 영상 판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머리 공격이 득점되지 않은 경우

회전 기술 추가점수

감점과 관련된 상황

넘어짐이나 경기장 이탈

갈려 이후 공격

등이 판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치에게 판독 요청 기회가 주어지며 판독이 받아들여지면 요청권을 유지하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태권도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점수승만 있는 게 아니다

가장 흔한 것은 라운드 승수를 통한 점수승입니다.

하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최종 점수승

점수차승

주심직권승

상대 기권승

상대 실격승

상대의 벌칙 누적으로 인한 승리

등으로 경기가 끝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권도 중계 화면에 PTF, RSC 등의 약어가 표시될 때도 있습니다.

겨루기와 품새는 완전히 다른 경기

우리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상대 선수를 차며 경기하는 종목은 **겨루기(Kyorugi)**입니다.

품새(Poomsae)는 정해진 공격과 방어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이를 심판들이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상대 선수와 직접 타격을 주고받으면서 점수를 쌓는 종목이 아닙니다.

품새는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깁니다.

따라서 겨루기의 '머리차기 3점' 같은 점수 규칙을 품새에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6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권도가

겨루기

품새

버추얼 태권도

로 진행됩니다.

겨루기 체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

-58kg
-68kg
-80kg
+80kg

여자

-49kg
-57kg
-67kg
+67kg

품새는 남녀 개인전이 열리고, 이번 대회에는 버추얼 태권도도 포함됐습니다.


 

경기를 볼 때 이것만 기억해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먹 몸통 1점

발 몸통 2점

발 머리 3점

회전 몸통 4점

회전 머리 5점

상대 감점 1회 = 내 점수 1점

한 라운드 감점 5회 = 그 라운드 패배

3전 다승제에서 먼저 2라운드를 따내면 경기 승리

그리고 머리에는 발 공격만 가능하고 얼굴을 주먹으로 공격하는 것은 정상적인 득점 기술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1·2·3·4·5점과 라운드제만 알고 보면 태권도 경기가 훨씬 재미있게 보입니다.

 

※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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